「상동」은 「운남동」, 「저동」, 「양곡」, 「연동」, 「내화촌」, 「자작」, 「비석동」 등과 함께 연리 8개 마을 중 하나로 운남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연1리 「운남동」이었으나 운남면의 중심지로써 계속 확장되면서 2005년에 운남동이 「비석동」과 「상동」으로 분동(分洞)되었다. 운남면을 관통하는 809번 지방도로를 따라 맨 위에 위치한 「상동」마을은, 현재 성내농산에서 운남생활체육공원까지 약 2km의 도로를 따라 좌우로 상가 거리가 형성되어 있고 그 배후로 민가와 농경지를 지닌 신생 자연마을이다.
지명유래
「상동(上洞)」은 2005년 운남동이 「비석동」과 「상동」으로 분동을 할 때에 위치상으로 위쪽이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한다.
마을형성(입향조)
상동은 「운남동」, 「비석동」과 마찬가지로 1930년대 중반 연동에 살던 행주기씨(幸州奇氏) 기의여(奇義如) 선생이 이웃마을인 「연동」에서 이주해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골이면서도 도회지의 성격을 강하게 지닌 신생마을인 「상동」의 구체적인 입향조는 비정하기 어렵다.
풍수지리(마을형국)
「상동」은 지금의 8개 마을로 나뉘기 전에는 연리로 통했고, 근래에 분동하기 전까지는 「운남동」에 속했다. 「연리(蓮里)」는 마을 모양이 마치 연꽃과 같아서 붙은 이름이고, 운남(雲南)은 구름 없는 바닷가의 남쪽 끝을 뜻한다. 따라서 운남의 중심지역의 하나인 상동은 농경지와 바다가 어우러진 남쪽마을로, 예전부터 반농반어 등 풍요로운 산물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마을형국을 이루어왔다.
마을성씨
현재 「상동」 주민은 김씨, 강씨, 박씨, 최씨, 정씨 등 복합성씨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변천
마을 명칭 변경
현재의 「상동」이 속한 「연리」는 시간 순에 따라 마을의 수가 늘면서 여러 지명으로 변모해왔다. 영광군에 속했던 조선시대의 《호구총수》(1789)에서는 모시촌과 연동이었다. 일제강점기의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조선총독부, 1912)에서는 연동, 저동, 내화촌으로 나오며,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칭일람》(조선총독부, 1917)에는 연리, 내화촌, 양곡동, 연동, 저동, 항장일부로 표기되었다. 이후 현대의 《마을유래지》(무안군, 1987)에는 「운남동」, 「저동」, 「자작」, 「양곡」, 「연동」, 「내화」 등 6개 마을이 나온다.
이후 운남면사무소를 비롯한 운남면 단위 관공서와 상가 및 농어산물 유통 등의 중심지였던 「운남동」이 2005년에 「운남동」, 「비석동」, 「상동」으로 분동(分洞)되면서 연리는 현재의 8개 마을로 늘어났다. 새로 생겨난 「상동(上洞)」은 운해로를 기준으로 운남복지회관 맞은편에서 시작해 운남초등학교까지의 상가거리에서 그 북쪽은 「운남동」이고, 운남동의 맞은 편(남쪽)은 「비석동」, 운남복지회관에서 면사무소 방향으로 도로를 포함한 남북쪽의 「상동」에 속한다. 그렇듯이 「상동」이란 마을 이름은 두 마을에 비해서 또는 운남면 소재지 위쪽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행정구역 변경
「상동」 지역은 시대를 따라 영광군(조선시대)→목포부(1910)→무안군부 망운면(1914)→무안군 망운면 운남출장소(1971)→무안군 운남면 운남동(1981)→무안군 운남면 상동(2005)의 순으로 관할행정지명이 변경되었다. 즉, 상동을 포함한 이 일대는 조선시대까지 영광군에 속해 《세종실록지리지》(1454) 영광군조에는 ‘망운향(望雲鄕)’으로 되어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1481~1530) 영광군조에는 ‘망운도(望雲島)’로 나온다. 이후 《호구총수》(1789) 영광군조에서는 망운면 「모시촌(毛時村)」과 「연동(蓮洞)」이었다.
이후 1910년에 일제에 의해 목포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무안군부 망운면 관할지역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971년 망운면 관할지역으로서 현재의 운남면에 운남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83년에는 망운면에서 운남면으로 분면(分面)하면서 「운남동」이 되었다. 하지만 인구가 늘고 마을이 커지면서 행정편의를 위해 2005년 「운남동」은 다시 「상동」, 「운남동」, 「비석동」으로 분동(分洞)되었다.
마을 성격(주업/주민의 삶)
「상동」 지역은 원래 운남면의 중심 지역이면서 동시에 농사와 어업을 함께 하던 곳이었다. 그래서 주민의 들고 낢이 빈번한 도회지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 주민들의 생활 역시 여타 농촌지역에 비해서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안정적이었다. 약 70여 개소에 이르는 상업시설에 더하여 주민의 30~40% 정도가 농사를 짓고 있는데, 농작물은 물론 인근 바다와 갯벌에서 각종 수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2005년에 기존의 운남동에서 운남동, 비석동, 상동 세 개 동으로 분동(分洞)됨으로써 오늘에 이르고 있는 상동은 여전히 풍요로운 지역으로 여겨진다. 현재 상동을 가르고 있는 운해로(809 지방도로)를 따라 형성된 상가거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70여 개소를 이루고 있다. 현재 160여명에 이르는 주민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인은 60여 명으로, 여타의 농촌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활동 인구의 대부분이 젊은 층이다. 따라서 마을로 유입되는 인구가 활발하며 토지가격 역시 중심 지역을 기준으로 평당 100여만 원에 이른다.
생활환경
마을조직
동계, 부녀회, 통일사랑방: 상동 노인회 강성복 회장은 마을의 자랑거리가 뭐냐는 물음에 주저없이 ‘통일사랑방’을 들었다. 15년 전에 만들어진 통일사랑방은 주민들끼리 두루 잘 지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행정적, 제도적 도움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모임이다. 노인회장이 복지회관 뒤의 개인소유 공간을 희사했으며, 총 23명으로 한정된 회원 중에 현재 1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언제든 사랑방처럼 이곳을 드나들며 휴식할 수 있다.
공동이용시설
운남복지회관(주민회관,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운남행복충전소(무안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남 거점), 통일사랑방
전통식품/특산품
양파와 낙지가 유명하다.
자연환경
생태환경(무생물,산‧강‧들)
상동은 망운반도의 중심 부분에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다를 면해 황토작물과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이 지역은 본래 물이 귀한 지역이었으나 지하수개발 이후(1980년대 무렵) 풍부한 수량을 공급받고 있다.
동/식물
미기재
지역에서 사용하는 명칭들
미기재
민속환경
축제/제전/의례
2025년부터 상동 운남면 소재지 일원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시작한다. 이 지역의 특산물인 돼지, 세발나물, 고구마에서 따온 이름을 따온 축제명이다. 이 행사는 지역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명소화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축제이다.
유물, 유적
마을의 유물로는 운남보건소 오른편에 공덕비 5기가 놓여있다. 이 일대를 개발하면서 마을에서 수습한 비석으로 국사박채진선생공적비(菊史朴采珍先生功績碑, 1995), 행만호강공량수경모비(行萬戶姜公亮秀景慕碑, 1994), 해봉밀양박공종휴송덕비(海峯密陽朴公鍾烋頌德碑, 1988), 묵헌정선생기적비(黙軒鄭先生紀蹟碑, 1979), 수암양선생행적비(修菴梁先生行蹟碑, 丁亥年) 등이다.
이 중에서 ‘국사박채진선생공적비’는 서인섭주사공덕비 낙성식을 반대한 마을청년회의 한 명인 박채진(1903~1952)의 공적비로 비문은 청화스님이 지었다. 원래는 팔학마을 면 소재지 입구에 있었다. ‘행만호강공량수경모비’의 강양수는 다경진(多慶津: 운남면에 있던 수군진지)의 만호를 지낸 인물이며, ‘해봉밀양박공종휴송덕비’는 망운면의 제13대 면장인 박종휴의 송덕비이다. ‘묵헌정선생기적비’는 운남초둥학교 설립의 공이 있는 정문명을 기린 비이며,‘수암양선생행적비’는 학포 양팽손의 후손인 수암 선생의 행적비로 기광연(寄光衍)의 찬과 김영배(金英培)의 서체로 씌었다. 비석군 옆으로는 지석묘로 보이는 거석 1기와 그 거석을 돌아가며 돌절구들이 놓여 있다.
설화
미기재
기록물, 문헌
미기재
인물
장인/명장/기능보유자/예술인
김웅(소설가)
유명인/역사인물/고위공직자
강성현(배구선수, 감독)
거처/생가/묘소
미기재
특이사항 및 추가내용
주요사건사고
미기재
마을자랑거리(경승지, 공원, 경관, 풍경)
「상동」은 이렇다 할 인위적 개발시설은 없으나 시야를 틔워주는 평활한 평야가 펼쳐지고, 가까운 거리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경관을 지니고 있다.
주변개발사업, 기업체
「상동」 일대는 본래 가뭄이 심했으나 1980년대 무렵 지하수개발로 풍부한 수량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송전선로가 건설되었다.
주민요구사항
주민들은 대체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행정복지서비스에 만족하며,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지니고 있다.
넓은 지역, 타지역이야기
미기재
기타사항
운남을 공간 배경으로 한 김웅의 소설 『죽창』(1996)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사람들의 이념대립과 삶을 조명하였다.